김포공항 입국면세점 후기 / 조니워커블루라벨 가격
얼마 전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다.
간사이공항 출국 면세장에서 득템을 해 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간사이공항의 면세점은 코로나의 후폭풍이 여전히 남아 있는 듯, 곳곳이 문이 닫혀 있어 휑했다.
그나마 열려있던 면세점도 인기 주류는 없고 자투리 주류만 남아 있었던 상황..
궁금하면 하기 사진을 확대해보시길..!
(내가 원하는 술은 없었다.)
불현듯 입국장 면세점이 있다는 것이 떠 올랐다.
우리는 간사이 - 김포 노선을 선택했는데, 다행히 김포공항에도 입국장 면세점이 있었다!
위치
김포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입국 심사를 마친 후 세관 검사 통과 전에 갈 수 있다.
수하물 3번 벨트 앞 쪽 구석에 입국장 면세점이 있으며,
그랜드 면세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으나, 오미야기, 화장품, 담배, 향수, 쥬얼리, 주류 등 작지만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었다.
나는 '주류'에만 관심이 있었고 다행히 내가 원하는 종류의 술을 업어올 수 있었다.
면세 기준 제한은 인당 2병, 총 $800 이내이나 가족 여행인 덕택에 무려 5병이나!
하지만 크게 저렴하진 않았다.
조니워커블루라벨 ($170), 시중보다 저렴
주류코너는 보통 10% 이상의 할인을 진행한다.
그랜드 면세점 주류 코너를 잘 보면,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주류가 있다.
이번엔 운이 좋게도 조니워커블루라밸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
덕분에 정상 판매가 212불, 할인가 170불에 업어올 수 있었다.
로얄살루트 21Y ($128), 시중보다 저렴
다음으로는 살면서 처음 사본 로얄살루트.
항상 맛이 궁금했으나, 가격이 비싸 사지 못했는데,
마침 이 제품도 20% 할인 진행중이라.. 덥석 구매해버렸다.
정상 판매가 160불에 할인 적용으로 128불.
발렌타인 21Y ($130) - 절대 사지 말 것.
지인의 부탁으로 구매한 발렌타인 21년산
평소 가격을 잘 몰라서 덥석 구매해 왔는데..
시중가(약 17만원)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충격 받았다.
입국장 면세점이 비싸다는건 알았는데, 할인율 10%의 제품은 절대절대절대
구매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정상판매가 144불에 할인 10%, 판매가 130불
물론 방문하셨을 때 당시 할인율이 높다면 고려해봄직 하다.
결론
1. 타 면세점이 이 곳 보다 저렴하고
2. 술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가격을 비교하며 사봄직 하며,
3. 만약 불가피하게 사야한다면 할인율 최소 20% 이상의 제품을 사시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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