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골든까르보버거 후기 / 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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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골든까르보버거 후기 / 흠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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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골든까르보버거 후기 / 흠 글쎄?

 

 

까르보나라는 못참지

 

이전 포크너 후기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나는 까르보나라에 진심이다.

 

11/8에 KFC에서 골든까르보버거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최대한 빨리 먹으려 했으나..

 

그동안 버거가 입맛에 땡기지 않는 바람에

 

이제서야 먹고 후기 적어본다.

 

 

버거의 이미지 - 고급

 

 

포장지는 고급스러운 블랙의 색상으로

 

프리미엄 버거라는 이미지를 뇌리에 각인시켜 준다.

 

 

 

골든까르보버거의 단품 가격은 ₩7,200 로

 

실제로 KFC에서 판매하는 버거들 중 탑티어를 차지한다.

 

 

 

실제 크림 까르보나라를 연상시키는 화이트크림소스와

 

고소함을 담당하는 반숙 계란 후라이

 

그리고 통다리살 패티와 베이컨이 들어가 있다.

 

결론은 느끼함의 극치 조합이다.

 

 

 

그래도 나름 크림소스와 한데 어우러진 반숙 계란의 노른자가

 

까르보나라의 향기 정도는 내고 있다.

 

그나저나, 프리미엄 버거라 그런가?

 

위 아래 번(빵)이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다.

 

 

 

화이트 크림 소스와 함께 양파가 들어가 있긴 한데,

 

그 양이 너무 적다. 고급 라인 맞나?

 

좀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KFC야, 원가절감 그만 하고 양파좀 팍팍 넣자.

 

 

 

크림 소스엔 후추가 충분히 들어가 있어

 

느끼함을 잡아보려 노력한 흔적은 보이나,

 

한국인의 입맛에는 아주 느끼할 것이다.

 

KFC버거는 아무리 느끼한 맛을 잡으려 노력해도

 

기름진 치킨 패티에서 오는 깊은 늬글거림은 컨트롤 하기 어려운 듯 하다.

 

그래서, 나는 보통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료를 커피로 바꾸는데

 

KFC는 예외적으로 항상 탄산 음료를 선택한다.

 

 

그래도 절대 먹지 않을 음식은 아니다.

 

느끼하다 뿐이지, 맛이 그렇게 썩 나쁘진 않다.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다고 해야하나..?)

 

오늘은 팩 구성으로 되어 있는 조합을 먹었는데,

 

치킨은 뭐 워낙 유명하니까 후기를 스킵하기로 하고

 

 

 

추가 주문한 롱치즈스틱은 대실패였다. 

 

먹어본 치즈스틱 중에 역대급으로 맛이 없었다.

 

보통의 치즈스틱은 치즈와 튀김옷이 그래도 같이 노는데

 

얘는 둘이 절교를 선언한 듯, 따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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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 넌 들어가라. 함께해서 맛 없었고, 다시는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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