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취랑 수내점 / 수내역 감자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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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취랑 수내점 / 수내역 감자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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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취랑 감자탕 / 수내역 감자탕 맛집

 

요즘 매일같이 국물이 땡기는 추운 날씨다.

 

찌개류 중에 내 최애는 단언컨데 감자탕이다.

 

수내역 근처에는 평일 저녁에 항상 직장인들로 붐비는 감자탕 집이 있는데,

 

바로 '매취랑'이다.

 

고기가 담백한 집

 

방문 시기가 그나마 주말 저녁이라 비교적 한산했다.

 

매취랑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실내석과 개방형 창문 너머 있는 테라스석이 준비되어 있다.

 

단체가 테이블을 붙혀 앉기 용이하게 되어 있어, 회식에도 제격인 듯.

 

 

 

감자탕에는 돼지의 등뼈가 들어가는데, 매취랑은 국내산 생등뼈 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 참, 감자탕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등뼈에 들어가 있는 척수를 감자라고 부르는데, 그래서 감자탕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매취랑에 준비되어 있는 요리는 비교적 다양하다.

 

크게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식사메뉴와 계절메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골, 찜류로 구분 된다.

 

 

식사류는 이렇게 생겼다.

 

우리는 뼈찜과 우거지 감자탕 사이에 고민 하던 중.. 이 날씨에 국물은 참을 수 없어 감자탕으로 주문했다.

 

 

 

기본 제공되는 밑반찬은 단촐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생양파가 없다는 것.

 

(아주머니께 요청하면 주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소스 안주는 집이 은근히 많은데, 없으면 아쉽다.

 

고기에 감칠맛을 더 해 줄 소스이다.

 

 

 

감자탕 소자는 뼈 6개 기준에 다양한 재료가 넉넉히 들어가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사진은 없으나, 당면과 수제비 사리를 따로 준다는 점이다.

 

이런 찌개류에 자칫하면 눌러 붙거나, 불어 버릴 수 있는 당면과 수제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이런 디테일, 아주 좋다.

 

 

 

감자탕 판매점마다 각자의 특징이 있는 듯 하다.

 

그 중 가장 갈리는 것이 고기의 상태로, 푹 끓여 속까지 국물이 베인 곳(ex.서울감자탕)과 그렇지 않고 담백한 곳이 있다.

 

각자의 장단이 있고, 그때마다 끌리는 종류도 참 다르다.

 

매취랑의 고기는 후자로 아주 담백한 편이다. 고기 본연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합격

감자탕이 저렴한 편은 아니나, 양과 구성이 맘에 들어 가성비 합격

 

깔끔한 매장 분위기 합격

 

합격

 

직장인들이 자주 가는 곳은 항상 이유가 있다.

 

앞으로도 자주 찾을 곳이다.

 

다음엔 뼈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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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정보

10:00 -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있음

15:30 - 17:00

 

건물 지하 주차 가능

 

단체석 가능

031-711-9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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