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포크너 / 분당 파스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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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포크너 / 분당 파스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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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파스타 맛집 포크너

 

리얼 까르보나라를 찾아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유돈노우미'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하는 여성 주인공을 꼬시기 위해 까르보나라를 맹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까르보나라는 우유가 들어가는데, 이탈리안 오리지널 까르보나라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았다.

이에, 나도 정통 까르보나라를 먹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고, 이 곳 포크너를 알게되었다.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메뉴들

 

메인 사진에서 보이듯 외부에 놓은 테이블과 의자, 물병부터 나무로된 입구와 갈색의 차양막 까지, 모든 요소들이 유럽풍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아늑하고 따사로운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는 음식을 먹으며 편히 담소를 나누기에 매우 적합했다.

 

 

 

메뉴 또한 이탈리안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내가 찾던 클래식 까르보나라부터 스테이크 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대는 일반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 약간 더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이 중 클래식 까르보나라와 봉골레 파스타, 아보카도 샐러드를 주문했다.

 

 

 

아보카도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의 아삭한 식감과 비네거 드레싱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팬에 구운 새우가 함께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해산물을 잘 못먹는 내가 두 개를 먹을 정도로 강한 해산물의 맛이 나지 않고 비리지 않아 맛있었다.

 

 

 

위에 말했듯, 나는 해산물을 잘 못먹는다. 일반적인 파스타 집의 봉골레 파스타는 시키는거 자체를 꺼려했다. 하지만 포크너는 달랐다. 면을 먹어봐도 항상 나를 괴롭혔던 바다의 향기가 없었다. 해산물의 비린 맛을 참으로 잘 잡는듯 했다.

 

 

 

대망의 클래식 까르보나라. 우리 나라에서 기본적으로 즐겨 먹는 까르보나라는 크리미함을 우유로 자아낸다.

하지만, 클래식 까르보나라는 계란 노른자와 치즈로만 그 꾸덕함을 살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클래식 까르보나라는 맛을 내기에 굉장히 까다로운 요리라고 한다. (실제로 유돈노우미에서도 남주가 까르보나라를 성공할 때 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저 신난 손놀림이 보이는가? 포크너의 클래식 까르보나라는 굉장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포크너의 클래식 까르보나라를 먹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란 노른자는 신선도에 따라 자칫하면 비린 맛을 낼 수 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으며, 치즈의 꾸덕함과 적당히 익은 베이컨이 조화를 잘 이루어 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우리는 파스타와 샐러드가 너무 맛있어 허겁지겁 해치웠다. 계산하면서 종업원에게 너무 맛있다고 몇 번을 얘기했던 것 같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츄파츕스가 비치되어 있다. 츄파츕스는 역시 딸기 맛이 근본이다.

 

접근성도 너무 좋다. 미금역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뒷편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클래식 까르보나라를 입문해 보고 싶다면 꼭 포크너 분당점에서 먹어보길 바란다.

 

 

 

TIP

 

웨이팅이 있는 편인데,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여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네이버에 포크너 분당 검색 시 아래 보이는 배너를 통해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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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정보

휴무일 없음

11:00 - 22:00

월-금 만 브레이크 타임 있음

15:30 - 17:00

테이블링 원격 줄서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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