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상회 / 동탄 아침 회식 장소 추천, 냉삼 맛집

만복상회 / 동탄 아침 회식 장소 추천, 냉삼 맛집

 

 

우리 회사에는 교대 근무자들이 많아, 교대 타임 끝나고 회식 하는 경우가 잦다.

 

나의 경우 데이가 없는 변형교대로 종종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회식을 한다.

 

아침에 여는 식당은 그렇게 많진 않은데,

 

그 중 자주가는 만복상회를 소개해보려 한다.

 

 

냉동삼겹살과 반찬 맛집

 

메뉴판.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든다.

 

만복상회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냉삼대패다.

 

다른 메뉴 다 먹어봤는데 냉삼대패가 최고다.

 

고기는 차돌, 생삼, 냉삼, 냉목살 네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양은 성인 남자 두 명이 배고플 때 4인분 시키면 좀 남는 정도.

 

 

 

회식장소답게 반찬과 술이 모두 셀프 서비스다.

 

소주는 업소용 쇼케이스가 아닌 소주냉동고에 들어있어 아주 시원하니 좋다.

 

 

 

기본 찬은 구이 가능 반찬 6종과 콘치즈, 파절임이 준비된다.

 

특히 푹 익은 배추 김치와 파김치가 아주 맛있는데,

 

시큼하며 젓갈맛이 강하게 난다.

 

그래서 생으로 먹기 보단 보통 전부 구워먹는다.

 

첫 찬 세팅은 해주시고, 이후 추가 반찬은 셀프 무한리필 가능이다. 

 

 

 

코팅이 아주 잘 되어있는 불판으로 고기 굽기가 아주 편하다.

 

냉삼대패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렇게 얇게 썰려있진 않고,

 

굽기 좋게 적당한 두께로 썰려있다.

 

(오돌뼈도 그냥 씹어먹기 편할 정도의 두께감)

 

 

 

적당히 익힌 냉삼을 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간다.

 

 

 

식사류를 고민하다가 우선 계란찜 주문.

 

폭신하게 생긴 계란찜인데, 사진을 찍고 막상 먹으려고 보니

 

뚝배기 아래까지 가라앉았더라..

 

맛이 특출나진 않고

 

담백한 맛으로 입가심을 하기에 딱이다.

 

 

 

고기를 먹다가 적당히 볶음밥용 고기를 세 줄 정도?

 

아주 잘게 잘라둔다.

 

물론 주문하면 사장님이 직접 준비해주시지만,

 

워낙 잘 되는 가게로 항상 바빠서

 

내가 아는 것들은 미리미리 준비해둔다.

 

 

 

여기는 김치가 정말 맛집이라, 볶음밥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볶음밥도 파절임과 함께 냠

 

 

역시 언제나 다시 찾게되는 맛집

 

동탄엔 아침 회식자들을 위한 식당이 몇 군데 존재한다.

 

그 중 밑반찬의 맛이 제일 좋으며,

 

냉삼을 파는 집은 내가 아는 곳 중엔 이 곳이 유일하다.

 

물론 맛집이기 때문에 굳이 아침이 아니더라도, 저녁 회식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사람들이 다 앉아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으나, 길게 늘려져있는 테이블이 있어

 

한 20명은 거뜬할 듯 하다.

 

물론 단체는 예약이 필수일 듯.

 

운영은 오전 6시 부터인데, 6시 반이면 왠만한 자리가 다 찬다.

 

조금 늦었다 싶으면 전화로 예약하거나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고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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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정보

매주 일요일 휴무

06:00 - 10:00

점심 휴무

16:30 - 22:00

 

단체 문의

031-8015-1161

 

원룸 빌라촌으로 주변 길가 주차 가능

가게 앞 4대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