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편함 / 개인 샤워실 구비 / 개인 캠핑 장비 사용 가능 ... 강추!
쌀쌀했으나 좋았던 글램핑
주말간 친구들과 글램핑을 다녀왔다. 분명 글램핑을 계획할 때 까지만 해도 날씨가 따뜻했는데, 이 날 갑자기 추워졌다.
혹한기 훈련을 걱정하고 출발하였으나, 기분 좋게 다녀온 글램핑 후기를 작성해본다.
부대시설 훌륭
여타 다른 글램핑장과 다르게, 개인 동마다 샤워실이 딸려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메인 사진의 C3 붙어있는 박스가 샤워실이다.
성인 남성 네 명이 모두 씻을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물이 잘 나온다.
다만, 개인 화장실 없이, 관리실 및 매점 근처의 공용 화장실을 사용해야하는 것은 다른 글램핑장과 같았다.
텐트 내부엔 퀸사이즈 침대와 펼치면 1인이 누울 수 있는 소파, 에어컨, TV, 전기 히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침대와 바닥에 전기 장판이 설치되어 있어 잘때 따뜻하게 잘 수 있으며, 전기 히터 또한 준비되어 있다. 사이즈가 작지만, 성능은 빵빵해서 일어날 때 차가운 공기를 마셔야 하는 불편함이 없었다.
주차의 경우 텐트 별로 옆에 한 대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짐을 내리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취사 도구 또한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다. 위 사진은 사용하던 중에 찍은거라 없어보이지만, 저기에 넓은 접시류 3종 6개와 후라이팬, 다회용 커틀러리(식기), 뒤집개 칼 등이 마련되어 있는 조리 도구, 커피포트, 냄비, 채소 씻는 채반 등 왠만한건 다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공용 싱크대에서 닦아야 하는 만큼, 식기 도구는 1회용을 사오거나, 구내 매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용 싱크대는 찬물 밖에 안나옴)
바베큐 준비 비용은 2만원으로 불과 화로를 준비해주신다. 물론 개인 장비로 2만원 지불 없이 바베큐를 해도 된다.
대부분의 글램핑장이 이런 부대 비용으로 장사를 하는데, 여기는 개인 장비 사용 가능으로 부담이 없다.
바베큐를 마친 뒤에 화로에 이어서 불멍을 시작하면 된다. 장작 또한 개인 구매해 온 것 사용 가능.
장작을 캠핑장에서 파는 것만 사용해야 하는 악명 높은 곳들이 많은데, (그런 곳은 보통 장작 2키로에 만원정도로 판다)
이 곳은 개인 장작 사용 가능으로, 10키로 만원대면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넉넉하게 20키로 구매해 오기를 권장한다.
참고로 이 곳의 매너타임은 10시 30분 부터이나, 우리가 갔을 땐, 우리 말고 저 멀리 다른 투숙객이 있었기 때문에, 매너타임은 없었다.
텐트 내에서 밤새 고성방가를 지르며 놀았다.
가운데 사진은 극찬을 받은 삭슈카(에그인헬)인데, 술안주로 제격이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유튜브 검색 후 조리해 드셔보시길..
참고로 친구들은 고기 말고 저 요리를 먹고 모두 배가 불러 술을 못마셨다고 한다.
마지막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와카메 어묵 전골.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이자카야 오뎅탕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니, 실제로 저 어묵 전골 세트를 그대로 끓여 내는 이자카야가 많다. 쿠팡 혹은 마켓컬리 구매 가능
하기 링크는 쿠팡인데, 파트너스 일환으로 필자가 일부의 수익금을 분배 받는다. 광고 활동 외에도.. 정말 맛있으니, 아래 링크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구매해서 사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https://link.coupang.com/a/FiKLo
겨울에도 좋다. 따뜻할 땐 더 좋겠다!
글램핑장 부대 시설로 수영장, 트램펄린, 흔들그네 등 일반 글램핑 요소 외에도 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런 추운 겨울에 오면 장점은, 불멍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과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매너타임 없이 매우 자유롭게 놀 수 있었다.
개인 장비와 개인 장작을 사용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그 두 가지 만으로도 매우 훌륭하나, 개인 반려견 (1마리까지) 동반 가능 및 각종 부대시설 준비, 그리고 바다가 가까워(해수욕은 할 수 없음. 주변 낚시터 있음) 다른 계절에 와도 정말 재밌게 놀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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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방법
사이트 내 실시간 예약 메뉴 이용
http://xn--bj0b30gsgj8owlgy67biba.com/reservation.php
오시는 길
네비게이션에 하늘바다글램핑 검색 후 오면 되나, 다리 건너 본 섬 진입 후에는 아래 사진의 길을 따라 오면 편하다.
아래 두번째 사진의 화살표 방향의 폐건물? 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으면 그 길로 들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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