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수래옥 / 이번엔 불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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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수래옥 / 이번엔 불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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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수래옥 / 이번엔 불고기다

 

약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수래옥.

 

평양냉면은 참 잊을만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다.

 

 

 

판교 평양냉면 수래옥 / 고급스런 분위기와 냉면

살면서 세번째 평양냉면 평양냉면은 참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특히 필자의 어머니는 평양냉면을 왜 먹는지 모르겠으며, 특히 그 비싼 가격을 주고 먹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하신다. 하지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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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은 메인이 평양 냉면이 아닌 불고기다.

 

평양냉면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늘도 와인이 반겨준다.

 

대중 교통 접근성이 참 떨어지는 곳인데, 다들 대리를 이용하시는 건지.. 신기하다.

 

 

 

2층의 가장 안쪽에는 단체를 위한 프라이빗 룸도 준비되어 있다.

 

중간 문이 있는 것을 봐서는 최대 16인까지 수용이 가능할 듯 하다.

 

오늘도 창가석에 앉았는데, 겨울엔 여기 앉지 마라.. 창호가 잘못되었는지 외풍이 든다.

 

 

 

3개월 전 그 때와 변함없는 메뉴판. (뒷 면에 육개장 ₩16,000 & 장국밥 ₩15,000도 있음)

 

오늘의 메뉴는 불고기.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착석과 함께 준비되는 면수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전 속을 차분히 가라 앉혀 준다.

 

 

 

불고기를 주문하면 테이블의 화로를 오픈해주고, 가장자리에 육수를 부어준다.

 

 

 

불고기와 곁들일 기본 찬들이 재공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배추 겉절이.

 

적당한 달달함과 아삭한 식감, 짜지 않은 액젓이 아주 일품이다.

 

 

 

불고기의 필수 밑반찬인 깻잎과 상추쌈. 모든 반찬류는 요청 시 리필이 된다.

 

 

 

고기는 직원 분께서 모두 구워준다.

 

불고기는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타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잘 뒤집어 줘야 한다.

 

한 구역을 전담하는 이모님이 오가며 봐주지만, 바쁘면 직접 해주는 센스 정도는 발휘하자.

 

내 밥그릇은 내가 지켜야하니 ㅎ

 

 

 

잘 구워진 불고기를 준비된 반찬에 싸먹으면 된다.

 

불고기는 달짝찌근하며 적당히 짭잘하다.

 

양념의 맛이 세지 않아서 아주 마음에 든다.

 

 

 

먹을거로 잠시 장난을 쳐본다.

 

불고기의 하이라이트

 

불고기를 먹는데 하이라이트가 어딨냐고 물으시면 섭섭하다.

 

사실 오늘 이 곳은 평양 냉면을 먹기 위해 찾은 곳.

 

메뉴를 급 선회하여 불고기 2인분과, 아쉬워서 시킨 평양 물냉면

 

 

문제는 불고기의 맛이 강해서 평양 냉면 특유의 슴슴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처참히 시체만 남아버린 평냉은 어떻게 활용되었냐고?

 

 

 

아까 처음에 부어준 육수에 넣어 끓여먹었다..!

 

이게 아주 별미다.

 

사실 면사리만 별도로 9,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평양 냉면 집에서 평양 냉면을 먹지 않고 가는 것은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처음 주문할 때, 평양 냉면을 함께 시키고 적당히 즐긴 뒤,

 

남은 면을 불고기 육수에 투하하여 먹으면 불고기의 달짝찌근함과 메밀이 고소함이 섞인다.

 

저거 먹으러 또 가고 싶다...

 

아 참, 비빔 냉면을 시키고 고기와 함께 육쌈으로 즐긴 뒤, 면사리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무리는 가게에서 제공하는 식후 배로 마무리

 

아 오늘도 잘 먹었다~

 

 

 

카운터에 있는 고양이들아, 다음에 또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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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정보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넉넉함)

 

단체석 있음

 

 

 

혹시 매운게 땡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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