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버거 정자점 / 스키피치킨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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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버거 정자점 / 스키피치킨버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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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버거 정자점 / 스키피치킨버거 후기

 

 

나의 햄버거 역사는

 

햄버거는 맥도날드와 버거킹만 알던 암울한 시기를 지나

 

군부대 앞에 있던 맘스터치로 햄버거로 맛의 일차 개화기를 겪었으며,

 

한국에 도입된 쉐이크쉑 덕분에 2차 개화기를 겪었다.

 

 

 

그 이후 구관이 명관이라며 새로나온 메뉴가 나를 다시 맥도날드로 이끌었다.

 

약 5년간의 휴지기 끝에 오늘에서야 3차 개화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3차 개화기의 주인공 바스버거 되시겠다.

 

햄버거는 바스버거 정자점에서 시켰으며, 내돈내산 후기임을 먼저 알린다.

 

살면서 아직까지 협찬 받아본 적 없음..

 

 

 

기본적인 버거 음료 후라이 구성에 기본 버거인 바스 버거 세트부터 11,300원으로

 

가격은 매우매우 저렴하지 않은 편에 속한다.

 

하긴, 쉐이크쉑 가격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가격이다.

 

바스 버거 세트와 스키피 치킨 버거 세트를 선택

 

 

 

바스버거는 프라이의 종류가 아주 다양했는데,

 

그 중 유명한 고구마 프라이와 처음 먹어보는 맥 앤 치즈볼을 주문

 

음료도 다양했는데 쉐이크를 시킬까하다가... 양심에 찔려 제로콜라 주문

 

 

 

큰 비닐백에 세트 들이 한 봉지로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다.

 

저녁 피크 타임에 시켰음에도 45분? 내외로 도착한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자체 배달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종류의 프라이즈만큼 소스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소스 별로 구분이 가능할 수 있게 위에 주기해 준 점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고구마 프라이즈를 찍어먹을 랜치딥과, 스키피 치킨버거 세트의 기본 구성인 코울슬로

 

그리고 맥앤치즈볼을 찍어 먹을 치즈딥.

 

매장에선 날씨가 추워 핫팩을 같이 동봉해주었고, 그나마 보온이 되었다.

 

이런 디테일 합격

 

 

 

기본 바스버거의 경우 구운 양파로 변경 및 양파 추가 옵션이 있는데,

 

이건 필수로 선택해야 할 옵션이니 구운 양파가 죽도록 싫은게 아니라면 꼭 선택해주자.

 

버거의 사이즈는 크지 않았으나, 막상 먹어보면 든든한 양 정도? 였다.

 

버거번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바스버거는 쉐이크쉑 스타일의 버거였고,

 

패티는 고기의 식감이 적당히 살아있을만큼 까지만 갈렸기에 씹는 맛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스키피치킨버거의 경우 치킨 패티가 매우 도톰하고 튀김 옷이 바삭했으며,

 

닭다리살을 사용했기 때문에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스키피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스키피 땅콩 버터가 안에 발라져 있다.

 

느끼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땅콩 버터의 고소한 맛이 느끼한 맛을 오히려 감춰주더라..

 

정말 맛있었다.

 

땅콩 버터는 줄곧 식빵에만 발라먹었는데, 바삭한 치킨 패티에 이렇게나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칼로리가 매우 높을 듯 한 맛!

 

 

 

먹다보니 버거의 안에는 블루베리잼도 함께 들어있었다.

 

블루베리의 새콤달콤함이 내게 아주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것도 자칫 세게 다가올 수 있는 느끼함을 잡기 위함이겠지?

 

 

 

처음 먹어본 맥앤치즈볼.

 

한 입 크기의 경단 형태로 되어 있는 치즈볼인데, 안에 맥앤치즈가 들어가 있다.

 

사이드에 추가금을 주고 선택했으나, 3개는 양이 좀 박한 것 같다.

 

 

 

아메리칸스럽게, 느끼함에 느끼함을 더 해 줄 치즈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내부는 좀.. 징그럽게 생겼다.

 

맥앤치즈에 치즈 함유랑이 적은건지, 생각보다 크게 느끼하진 않았다.

 

튀김 옷 안에 마카로니가 들어가 있는 것이 이것이 '서양의 김말이 튀김'

 

 

 

고구마 프라이즈

 

내 생각보다 색깔이 진하더라.

 

 

 

이렇게 랜치딥에 푹 찍어 먹으면 된다.

 

고구마가 달기 때문에 새콤한 소스를 더 해 준 것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러나 고구마의 단 맛이 감자튀김 보다 빨리 물리게 만든다.

 

 

 

 

최종평은 대만족이였다.

 

당분간 햄버거는 바스버거만 먹을 예정이다.

 

다음엔 꼭 매장에서 먹어봐야지!

 

(매장은 감자칩이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장,단점을 적고 글을 마무리하겠다.

 

 

 

 

 

 

장점

1. 다양한 프라이즈의 종류

 

2. 미국스러운 맛

 

3. 기본에 충실한 버거

 

4. 맛있음

 

 

단점

1. 프랜차이즈 버거 치고 비싼 가격

 

2. 적은(혹은 적당한) 양

 

3. 지점의 수가 적음 (부산의 전포점을 제외하면 정자점이 대한민국 최남단 지점)

 

 

바스버거 정자점

 

031-719-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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